블랙록 운용 "원화 강세, 한국 증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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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불랙록 자산운용은 원화 강세를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마크 데쉬밋(MARC DESMIDT)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알파전략운용팀 및 전략상품팀 대표는 15일 `2014년 하반기 시장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한국 증시가 언더퍼폼(underperform, 수익률하회)했다며 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기업 이익이 늘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쉬밋 대표는 한국 기업의 수출 물량은 늘고 있지만 기업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은 것은 환율 탓으로 원화 강세가 꺾일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는 이머징 시장이 선진시장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앞으로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쉬밋 대표는 고평가 돼 있는 채권보다는 주식 시장에 투자 기회가 더 남아있다며 주식투자를 선호했고, 대체투자도 분산투자의 한 방식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의 해가 될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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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쉬밋 대표는 한국 기업의 수출 물량은 늘고 있지만 기업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은 것은 환율 탓으로 원화 강세가 꺾일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는 이머징 시장이 선진시장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앞으로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쉬밋 대표는 고평가 돼 있는 채권보다는 주식 시장에 투자 기회가 더 남아있다며 주식투자를 선호했고, 대체투자도 분산투자의 한 방식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의 해가 될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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