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일본의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라인은 올 가을께 상장 승인을 받아 이르면 11월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은 1조 엔(약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라인은 기업 공개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 해외 시장 개척과 앱(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 상장의 최대 목적은 북미시장 공략" 이라며 "인터넷 서비스 업계 세계 1위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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