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김규태 PD-노희경 작가 때문 작품 선택”
[박윤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김규태 PD, 노희경 작가’와의 재회를 꼽았다.

7월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인성은 “노 작가님, 김 감독님이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다시 작업할 수 있는 기회여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작품을 같이 한 이후 신뢰가 쌓였고 이번 작품은 조인성의 개인적인 모습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많이 연구했고 화면을 통해 보여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작가님 말대로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연기는 가볍게 하고 있다. 특별한 개인기를 써서 화면에 내 보이기보다는 오버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그래서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느끼는 가족애, 친구애를 느끼고자 작품을 선택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가‘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소리’를 함께 만든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23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리뷰] 흘러간 가수 god의 흘러가지 않은 12년
▶ [w뜨는현장] 슈퍼주니어-M, 여심 흔드는 ‘수트의 정석’
[w위클리] 국경 없는 경쟁, 외국인 방송인의 한계는 어디?
[w위클리] ‘군도’ ‘명량’ ‘신의 한 수’ 다시 만난 감독과 배우, 통할까?
[w결정적한방] 홍명보의 ‘B급 발언’부터 홍석천의 ‘이상형 고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