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 故 김창익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 동생 산울림 멤버 故 김창익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완은 "동생을 잃고 나서는 먼 미래도 먼 과거도 아니었다"라며, "막내가 죽기 전 그 어느 시절에라도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만큼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없다"고 밝히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 휴대폰에는 하늘나라 폴더가 있다. 그 안에 막내도 있고 아버지도 있고 故 박완서 선생님도 있고 그렇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창완은 "나 같은 경우에는 음악을 만들면서 잠시 잊고 슬픔에서 벗어난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이제야 보이네`를 만들었고 막내 죽었을 때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를 만들었다"라며, "너무 슬프니까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그래서 기타를 잡고 있으니 나온 노래였다. 그 음악이 어떤 비상구가 될 수는 있다"며 음악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창완, 아 어떤 마음일까" "`힐링캠프` 김창완, 마음이 아프네요" "`힐링캠프` 김창완, 힘내세요" "`힐링캠프` 김창완, 동생 정말 보고 싶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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