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자살을 선택한 박하선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이 자살을 선택한 나홍주(박하선 분)의 목숨을 구했다.



동업자 황도식이 공금 횡령을 하고 도망가 홍콩에서 자살을 하자 홍콩까지 그를 찾아온 차석훈과 그의 아내 나홍주은 망연자실한다.



사랑하는 남편이 수감될지도 모르는 현실과 믿었던 사람의 배신, 아버지의 유일한 재산인 집마저 담보로 잡힐 것이라는 것을 비관한 나홍주는 남편이 잠든 사이 결국 자살을 결심했고 바닷가로 향한다.



차석훈이 선물한 명품 구두를 바닷가에 벗어둔 채 나홍주는 바다로 서서히 들어가고 같은 시각 바닷가를 거닐 던 유세영은 자신이 사려고 했던 구두가 바닷가에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곧 바닷물 속에 들어가는 나홍주를 발견하고 재빨리 그녀를 구하는데 해변으로 나온 나홍주는 "내가 죽게 내버려둬요."라고 울며 부탁한다.



자신의 호텔 방으로 데려 온 유세영은 방으로 돌아가겠다는 나홍주에게 한 번 이상한 마음을 먹었던 사람을 그냥 내 보낼 수는 없다면서 남편이 오면 가라고 말한다.



다시는 바보짓 하지 않겠다던 나홍주는 "안 물어 보시네요. 왜 죽으려고 했나. 대체 무슨 일인가."라고 묻는데 그 말에 유세영은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죽고 싶은 일이라면 둘 중 하나겠지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던지 사업에 실패 했던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차석훈이 외도는 아닐 것이고 사업에 실패한 것 같다고 말하자 나홍주는 유세영이 남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유세영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묻는 나홍주에게 남편한테 직접 들으라면서 좋은 기억은 아니었을 것이라 대답했다.



그 후, 유세영은 아내를 찾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는 차석훈의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그에게서 10억의 부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사흘에 10억, 차석훈 씨의 시간을 내가 10억에 사겠다."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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