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버거, 서울사무소 새 대표에 이수성씨 선임
유럽 최대 경영전략 자문회사인 롤랜드버거는 서울사무소 신임 대표로 이수성 부대표를 승진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수성 신임대표는 2012년 출범한 롤랜드버거 서울사무소의 초대 멤버로 현재 자동차, 에너지, 조선해양, 소비재 및 리테일(CG&R), 헬스케어, 제조업, 투자자 서포트(PE, M&A) 부문 등 다양한 부문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거쳐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 경영학 석사를 수료한 이 대표는 아서디리틀(ADL), 로버츠 미타니 등 세계적인 컨설팅 및 투자 전문 회사 등을 거쳤다.

1967년 독일에서 설립된 롤랜드버거는 세계 36개국에 51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이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통일 과정에 있는 독일의 경제적 통합을 주도했으며, 1만2500개의 동독 국영기업 및 4만5000개의 관련회사, 240만ha의 부지, 동독군의 군사적 자산을 포함한 기타 자산 등에 대한 민영화를 지원한 바 있다.

롤랜드버거는 2012년 6월에 한국에 진출해 다양한 산업에서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통일 한국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적 이슈에 기여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