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ETF 자금흐름 분석을 통해 신흥국 주식이 대체로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일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지수가 아닌 개별국가별로 보면 분기부터 신흥국주식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선진국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전반에 투자하는 ETF로의 자금유입도 지속 중"이라면서 "신흥국 전반으로 보면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만 지역별로 보면 자금흐름에 변화가 시작됐다"면서 "남미와 EMEA(신흥유럽·중동·아프리카) 주식에서는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지만 신흥아시아로는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들어 신흥아시아는 인도·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의 기업이익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10%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기업이익 측면에서 보면 신흥아시아가 돋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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