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에 만수르 등장?



개콘에 만수르가 등장해 패러디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만수르`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이며 중동 갑부로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만수르는 1970년 11월 20일 출생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왕족으로 태어난 젊은 사업가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개인재산이 30조는 된다고 하며, 그의 왕가 재산까지 합치면 600조에 이르는 엄청난 부호이다.



만수르의 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얼마전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는 고가의 승용차와 시계와 함께 "오늘은 서민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지나가다 차와 시계를 샀다. 겨우 10억 남짓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 서민들의 고달픈 삶 속에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거겠지"라는 글귀가 같이 올라와서 화제가 된바 있었다.



이날 만수르는 전화를 하며 중매상을 통해 구매한 모나리자 그림에 낙서를 하면서도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정교사 김기열이 급여를 8천이라고 말하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개콘 만수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만수르, 축구보는 사람 치고 만수르 모르는 사람 없지", "만수르, 박근혜 대통령이랑도 만났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만수르 SNS/ `개그콘서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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