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KBS 공개 7기, 찬란한 우정은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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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KBS 7기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느새 데뷔 20년이 넘어가는 KBS 공채 7기 개그맨들이 ‘해피투게더3’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을 비롯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 최승경으로 구성된 KBS 공채 7기 개그맨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끊이지 않는 에피소드를 웃음을 전하기도 했고,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공채 7기 개그맨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 최승경이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모였다는 이들은 사뭇 동창회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그계의 황금 기수로 불리는 KBS 공개 7기인 이들은 20년이 훌쩍 넘은 세월이지만 여전히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이날 시작은 유재석의 반전 과거로 시작했다. 대학개그제에서 수상을 하게 된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하지 못하자 귀를 후볐고, 무서움에 벌벌 떨던 7기는 선배들에게 “쟤요”라며 유재석을 고자질한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무도회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박수홍은 “재석이는 스테이지에서 인기가 없었다. 재석이는 말이 없으면 빛을 못 봤다. 재석이 때문에 룸을 잡으면, 사회를 봤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며 폭로한 것. 더불어 유재석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박명수는 “네 덕분에 내가 있는데 너 포기했으면 어쩔 뻔 했어.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를 통해 23년 만에 오해를 푼 박수홍과 최승경의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박병득, 엄정필의 등장이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출연에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 최승경과 유재석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고, 이를 본 박미선은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개그맨이라는 꿈 하나로 시험에 응시했고, 합격 후에도 서로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 이들이다. 신인 시절 ‘비바 청춘’, ‘쟈니윤 쇼’ 등에 출연한 이들의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함과 어색함이 존재했지만,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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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공채 7기 개그맨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 최승경이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모였다는 이들은 사뭇 동창회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그계의 황금 기수로 불리는 KBS 공개 7기인 이들은 20년이 훌쩍 넘은 세월이지만 여전히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이날 시작은 유재석의 반전 과거로 시작했다. 대학개그제에서 수상을 하게 된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하지 못하자 귀를 후볐고, 무서움에 벌벌 떨던 7기는 선배들에게 “쟤요”라며 유재석을 고자질한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무도회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박수홍은 “재석이는 스테이지에서 인기가 없었다. 재석이는 말이 없으면 빛을 못 봤다. 재석이 때문에 룸을 잡으면, 사회를 봤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며 폭로한 것. 더불어 유재석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박명수는 “네 덕분에 내가 있는데 너 포기했으면 어쩔 뻔 했어.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를 통해 23년 만에 오해를 푼 박수홍과 최승경의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박병득, 엄정필의 등장이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출연에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 최승경과 유재석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고, 이를 본 박미선은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개그맨이라는 꿈 하나로 시험에 응시했고, 합격 후에도 서로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 이들이다. 신인 시절 ‘비바 청춘’, ‘쟈니윤 쇼’ 등에 출연한 이들의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함과 어색함이 존재했지만,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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