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부회장이 사퇴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고 이에 허정무 부회장은 "홍 감독이 마음 고생 많이 했을 것이다"라면서 "협회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정무는 "나도 동반 사퇴하기로 마음 정했다. 월드컵 부진에 책임은 감독과 내게 다 돌려달라"라고 덧붙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H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에 국민들은 깊은 실망을 표했고 결국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부회장이 사퇴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 후 상파울루에서 하루 묵은 뒤 현지 음식점에서 뒤풀이 회식을 했다. 이 가운데 노래를 부르는 현지 여성의 모습이 공개되어 논란을 야기했다.



누리꾼들은 "허정무 동반 사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네" "허정무 사퇴, 책임 지고 떠나야지" "허정무 사퇴, 새로운 바람 불어올까" 등의 의견을 보였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뮐러, 독일 7:1 압승에 “정신 나간 결과” 우승소감 화제
ㆍ걸스데이 혜리 `막내가 달라졌어요~` 영혼까지 끌어모은 볼륨감 "입이 쩍!"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커피믹스 절반 설탕, 2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의 30% 훌쩍
ㆍ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하반기 경제전망 주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