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8%로, 내년 전망치는 4.2%에서 4.0%로 수정한다"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 위축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2014년 기존 2.1%에서 1.9%로, 2015년 2.8%에서 2.7%로 낮췄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