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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궁금]미세먼지 대비용 마스크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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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숙하지 않은 단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이제 외출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는 사항이 됐다.





    미세먼지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 약국에서 마스크 한 번은 사 본 경험이 있다. 그럼 사람들은 보통 어느 정도 미세먼지 농도일 때 마스크를 구입할까.



    미세먼지 전문 가정용 측정기 BRAMC `Air Quality Monitor` 기준, PM 2.5(미세먼지 농도)는 40 이하(양호), 40 이상 150 이하(나쁨), 150 이상(위험)으로 나뉘는데,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 `나쁨`의 중간치 정도(약 80)에만 해당돼도 눈이 침침하고 기침이 나오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이상 증상 때문이든 불안감 때문이든, 마스크를 사서 약국이나 편의점을 갔을 때 소비자들은 한 번쯤 어떤 마스크를 사야 할 지 고민을 한다. 과장하면 SF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방역용` 마스크부터, 어린이 시절부터 즐겨 쓰던 순면 `방한대`까지 같은 마스크라도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일단 알아야 할 것은 `식약처 인증`이 붙은 마스크를 고르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다.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다. 특수한 필터나 정전기를 이용한 `황사방지용 마스크` 또는 `방역용 마스크` 중에서도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를 고르면 확실하다.



    기존에 약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크게 4가지로 분류돼 왔다. 보건용 마스크, 황사방지용 마스크, 방역용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였다. 그런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황사방지용 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 중 무엇이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일반 방한대나 의료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방어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최근 식약처는 마스크의 종류를 `보건용`과 `의료용`의 2가지로 압축시키기로 지난달 19일 행정예고했다.



    새로운 분류에 따르면 기존 `황사방지용 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는 모두 `보건용`으로 통합되며, 병원이나 치과에서 착용하며 미세먼지 방어 기능은 없는 마스크를 `의료용`이라고 한다.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를 고르면 무난하다. 새 분류가 적용된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의 투과율이 20% 미만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미세먼지의 분류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PM은 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의 약자이다. 오염도 단위는 단위 체적(1세제곱미터 부피의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입자상물질의 마이크로그램 단위 질량을 의미하는 ㎍(마이크로그램)/㎥로 나타낸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물질의 질량농도(㎍/㎥)를 측정한 오염도이며,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 2.5㎛이하인 입자상물질만 별도로 측정한 오염도를 뜻한다.



    참고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약자인 VOCs도 공기 질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VOCs는 `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약자이다. 대기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말하며,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포함된다.(자료 제공=BRAM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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