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에게 부상입혀 브라질 축구 팬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콜롬비아 수니가가 SNS에 속마음이 담긴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브라질은 독일에 1-7로 처참히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는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가 8강전때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브라질 패배의 원흉이 네이마르에게 니킥을 가한 콜롬비아 수니가에게 향했다.





이에 수니가는 브라질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는 등의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열린 날 수니가는 전반 종료 후, “Fuerza brasil aun se puede remontar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고 이어경기 종료 후에 독일 축구대표팀 토마스 뮐러를 칭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앞서 브라질 일부 팬들은 수니가의 어린 딸을 인신공격하고 수니가를 살해 협박하는 등의 행동으로 위협해 왔다. 이 상황에 대해 수니가는 SNS에 자신의 심경을 담아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수니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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