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출신 네덜란드 왕비 누굴 응원?··"차라리 경기장 안갈래"

입력2014.07.09 11:38 수정2014.07.09 11:38

`네덜란드 왕비` 브라질 월드컵 4강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네덜란드 왕비가 어느 팀을 응원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43)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이다.

오는 10일 오전 5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아르헨티나 출신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43)는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왕비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으로, 아버지는 비델라 군부 독재 정권에서 농업부 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다.

소레기에타는 대학 졸업 후 뉴욕 금융업계에 종사하다, 네덜란드 왕자 빌럼 알렉산더르를 만나 영화처럼 결혼에 골인한 주인공이다.

다소 난감한 상황을 때문인지, 네덜란드 호주전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냈던 네덜란드 국왕부부는 이번 4강전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네덜란드 왕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왕비, 이건 대략난감한 상황이네" "네덜란드 왕비, 마음은 아르헨티나 머리는 네덜란드겠지" "네덜란드 왕비, 누굴 응원할지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덜란드 대표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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