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2분기 실적시즌, 주목할 점은

이번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특징적인 것은 코스피 100 종목 중에서 전년대비 이익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전체시장보다는 개별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



실적 발표 이후 이익전망 조정 가능성은

이번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경기의 부진, 환율, 내수 경기 등이 있다. 중국 경기는 최근에 나온 중국의 제조업 PMI를 보더라도 이제는 확장국면으로 돌아선 상황이다.

환율도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내수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정부 정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실적 전망치의 추가적인 하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기의 낙수효과의 수혜가 우리에게도 넘어올 수 있다.



코스피 박스권 탈피 조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모멘텀의 회복이다. 3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혜택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작년 3~4분기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G2의 경기 양극화가 완화될 수 있다는 부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3분기에는 계절적인 수혜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익증가율이 회복되면 우리나라 코스피는 상단을 뚫고 갈 수 있다.



중소형주 관심 유효

중소형주가 좋았던 이유는 대형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로벌의 낮은 변동성 하에서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유동성 환경이 되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 이익의 40%를 차지하는 현대차, 삼성전자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은 강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소외됐던 PER 2배의 기업들도 최근에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대형주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지는 한 중소형주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다. 중소형주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위험선호 태도의 변화다.

하지만 모멘텀 상으로 봤을 때도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들이 낫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하반기 전략 포인트

미국에서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섹터를 보면 주로 헬스케어와 IT다. 우리나라도 비슷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말랑말랑한 산업들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화장품, 엔터, 게임주에 대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작년에 워낙 안 좋았던 건설, 운송, 증권 업종들은 턴어라운드의 관점에서 보면 주목해 볼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두 달 만에 바뀐 신랑 미스테리` 배우 김연주 11월 엄마된다
ㆍ`매직아이` 이효리 "사인회에서 안티팬에게 계란 맞았다" 분노 표출은 어떻게?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유이 친언니, 얼짱 수영강사 유이와 붕어빵 `아름다운데?`
ㆍ가계대출 700조 육박‥넉 달째 사상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