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펼쳐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따라서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가 어느 편을 응원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알렉산더 국왕부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거치는 등 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호주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포르투알레그리를 찾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다. 하지만 국왕 부부는 이번엔 경기장을 찾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막시마 소레기에타 네덜란드 왕비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막시마 왕비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의 대형 국제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던 중 1999년 스페인에서 빌럼 알렉산더 현 네덜란드 국왕을 만나 20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네덜란드 왕비는 리오넬 메시와 프란치스코 교황과 더불어 `아르헨티나의 3대 자랑`으로 손꼽힐 정도로 아르헨티나 국민의 신망이 두텁다. 그렇기에 과연 네덜란드 왕비가 누구를 응원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 왕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왕비, 과연 누굴 응원할까?”, “네덜란드 왕비, 누굴 응원하던 마음속으로 응원할 것 같다”, “네덜란드 왕비, 두 팀 모두를 응원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예솔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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