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를 포함한 인사 난맥상에 대해 인사가 잘되고 못되고 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비선라인이 인사에 영향을 준 것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비선라인은)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언론에 만든 얘기고 실체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획기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과 함께 사회의 비정상적 적폐를 찾아내 해소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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