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2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7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보험사기 피해금액만 2천394억원(추정치)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지난 2011년 4천237억원, 2012년 4천533억원, 지난해에는 5천190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금감원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자동차사기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극장에서 상영하고, UCC공모전 등을 통해 보험사기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연루 빈도가 높은 보험사기 의심병원, 정비업소, 렌트카업체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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