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의 구글 독식체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국내 OS 시장 점유율은 93.4%(7일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트너는 2009년 3.9%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78.4%로 급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뒤를 이어 애플이 15.6%를 차지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전 세계 모바일 OS시장의 80%를 구글이 차지한 셈입니다.

또다른 시장조사 업체 콘스코어(Comscore)는 안드로이드가 지난 5월 미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2.1%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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