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4%대 강세…외국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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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 속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0원(4.02%) 뛴 5만400원을 나타냈다. CS, UBS, 모건스탠리, 씨티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창구 상위에 몰려있다.
그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온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4거래일 간 3.6% 가량 떨어졌다. 동부증권은 하락 원인이 전환사채 물량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며 회사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 경우 액면총액 5억 달러, 전환가액 30.3달러(3만893원)로 주식 물량 기준 2.3% 수준에 해당한다.
유의형 연구원은 "전환기일 10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잔여물량 2.3%의 30% 가량이 소진되고 있어 지난해 오버행(대량의 대기물량) 이슈와는 다르다"며 "펀더먼탈이 이 지켜지는 가운데 기술적인 오버행 문제는 단기간에 해소될 간극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0원(4.02%) 뛴 5만400원을 나타냈다. CS, UBS, 모건스탠리, 씨티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창구 상위에 몰려있다.
그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온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4거래일 간 3.6% 가량 떨어졌다. 동부증권은 하락 원인이 전환사채 물량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며 회사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 경우 액면총액 5억 달러, 전환가액 30.3달러(3만893원)로 주식 물량 기준 2.3% 수준에 해당한다.
유의형 연구원은 "전환기일 10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잔여물량 2.3%의 30% 가량이 소진되고 있어 지난해 오버행(대량의 대기물량) 이슈와는 다르다"며 "펀더먼탈이 이 지켜지는 가운데 기술적인 오버행 문제는 단기간에 해소될 간극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