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SK에 대해 LNG 세율 인하로 열병합발전소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소의 가장 큰 문제는 저수익성과 마이너스 성장이었다"며 "수익성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규모가 큰 열병합발전소에 매각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이번 개별소비세법 시행에 따른 LNG 세율 인하로 저수익성에 시달렸던 열병합발전소들은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였기 때문에 가스공사로부터 1%만 더 낮은 가격에 매입해도 영업이익증가율은 100%가 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온 자회사 SK E&S의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 부문에서 이익 증가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하남, 위례 등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증설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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