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ELS 3일까지 판매…빠른 조기상환조건과 노낙인 구조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1일부터 오는3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4종, 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5종의 상품을 2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 중 현대able ELS 674호(3-인덱스 조기상환형 울트라스텝다운)가 눈에 띈다.

현대able ELS 674호(3-인덱스 조기상환형 울트라스텝다운)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세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매 6개월마다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 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8%로 조기상환 되고, 또한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연 5.8%의 수익이 지급된다.

일반적인 ELS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이 상품은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을 추구했으며, 노 낙인(No Knock-In)구조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 낙인(No Knock-In)이란 만기평가일 이전에는 원금손실 조건이 없고 투자기간 중 일시적인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익구조의 변화가 없으며 만기평가일에만 원금손실조건이 있는 구조를 말한다.

또한 최근 변동성 하락으로 인해 ELS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 하였으나, 현대able ELS 674호는 현대증권 자체운용상품으로 시중의 유사한 구조의 ELS 상품 대비 연 수익률이 0.5~0.7% 정도 높아, 마땅한 투자자산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이다.

박수명 상품전략부장은 "다른 회사보다 안정성 및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투자자산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 중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상품들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국 각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