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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낮춘 광역단체장들, 달라진 취임식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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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으로…
    기업·소방본부·독도로…민생 챙기고 안전점검

    검소하게…
    퇴근 후…행사비 '0원', 식 없이 조회로 대체도
    몸 낮춘 광역단체장들, 달라진 취임식 풍속도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취임식이 1일 열린다. 이번 취임식은 4년 전 수천명을 초청해 떠들썩하게 열렸던 것과 달리 차분하고 검소한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안전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첫발부터 민생·안전 챙기기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7시 16개 구·군 구청장·군수와 충렬사에서 참배한 뒤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는다. 이어 부산진시장, 한진중공업, 영도대교, 지하철 공사장 등 현안 지역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취임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6시30분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열린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우리 땅 독도’ 수호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독도에서 취임식을 열기로 했다. 김 지사는 헬기가 아닌 배를 이용하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여객선 안전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임식을 하지 않고 소방본부와 성남 중앙시장 등을 돌며 안전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오후 2시 축하 공연 없는 취임식에 앞서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새벽 시장을 찾아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간소한 취임식

    윤장현 광주시장은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수 노인과 주부,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여성, 시장상인 등 각 분야 시민 34명을 초청해 행사비 안 드는 취임식을 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전 10시 정례 직원조회에서 취임사를 읽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축하 행사 없이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해 간소하게 치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취임식을 열기로 했다.

    인천=김인완/부산=김태현/광주=최성국/대전=임호범/대구=김덕용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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