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우영 박세영, 남궁민 홍진영, 홍종현 유라 등 세 커플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요리 대결에서 우영, 박세영 커플은 낙지를 메뉴로 선택했다. 두 사람은 낙지 수제비를 비롯해 연포탕, 낙지 꼬치 구이까지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산낙지를 손질하는 건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게다가 낙지의 크기가 너무 큰데다 낙지 눈알과 주둥이를 가위로 잘라야해 두 사람은 당황했다.
하지만 박세영이 나섰다. 그녀는 물러선 우영과 달리 맨손으로 덥썩 낙지를 잡더니 뚝딱 손질을 해냈다.
우영은 그런 아내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사실 우영과 박세영은 요리에 전혀 소질이 없다. 그러나 이날은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이들 역시 자신들이 만든 의외의 결과물에 감동 받아 눈물흘리는 시늉을 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요리 대결은 시청자 투표로 가려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 '우결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결혼했어요' 요리 대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결혼했어요 요리대결, 난 박세영 우영께 맛있어 보인다"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 유라 커플 귀엽다" "우리결혼했어요 투표, 그래도 난 홍진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