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통계청이 조금 전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내수 부진에 경기 지표마저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2.7%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래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주축인 자동차와 반도체 등이 부진한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이에 따라 전산업생산도 전달보다 1% 하락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제조업 제고는 전달보다 2.2% 감소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 역시 2.9% 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와 여가업 등이 늘어나면서 전달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도 연휴 효과에 힘입어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와 전자기기 등의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달보다 1.4%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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