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삼성 플렉서블 투자 본격화 기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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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삼성의 플렉서블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테라세미콘은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72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단일 수주로는 창사이래 최대이며 2013년 매출대비 54%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주는 삼성 A3 1단계 투자의 일부 장비로 보여, 3분기까지 테라세미콘은 추가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며 "플렉서블 장비의 총 수주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80%에 달하는 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는 자사 전략 스마트 폰에 플렉서블 아몰레드 채택을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9월 판매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4'에 플렉서블 아몰레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플렉서블 패널은 8월부터 생산 개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갤럭시노트5에는 플렉서블 아몰레드 탑재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50~100%(4000만~7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 최소 2개 이상의 A3 신규라인 추가 투자 단행이 예상된다"며 "A3 1단계 플렉서블 생산능력이 연 2000만대로 스마트 폰 1개 모델 밖에 대응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테라세미콘은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72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아몰레드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단일 수주로는 창사이래 최대이며 2013년 매출대비 54%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주는 삼성 A3 1단계 투자의 일부 장비로 보여, 3분기까지 테라세미콘은 추가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며 "플렉서블 장비의 총 수주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80%에 달하는 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는 자사 전략 스마트 폰에 플렉서블 아몰레드 채택을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9월 판매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4'에 플렉서블 아몰레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플렉서블 패널은 8월부터 생산 개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갤럭시노트5에는 플렉서블 아몰레드 탑재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50~100%(4000만~7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 최소 2개 이상의 A3 신규라인 추가 투자 단행이 예상된다"며 "A3 1단계 플렉서블 생산능력이 연 2000만대로 스마트 폰 1개 모델 밖에 대응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