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6일 정부의 올해 전기요금 동결 방침과 관련해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 하락이 우려되된다면서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25일) 전기요금 인상을 올해말까지 유보하겠다고 말했다"며 "한국전력은 유연탄 단가와 환율 하락의 수혜를 받고 있어서 개별소비세 과세로 인한 유연탄 단가 인상분을 상당부분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기 공급 예비율이 작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도 전기요금 동결 발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연구원은 "산자부 장관의 언급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단기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지만 한국전력의 원가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어 기 때문에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포인트가 훼손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하반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의 유연탄 사요량을 3천800만톤으로 감안할 때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6천8백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기요금 동결시 한국전력의 올해 이익전망이 내려가겠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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