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8명, 평균재산 20억8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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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요청안 제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을 맡을 인사청문회 후보자 8명의 평균 재산액은 20억8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6억9936만원으로 국무위원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고,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억8514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후보자 가운데 일부는 고가 주택이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전체 재산액 26억8727만원의 절반이 넘는 16억3200만원(2014년 공시지가)짜리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소유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재산 30억4216만원 가운데 서울 방배동에 8억4000만원(공시지가)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잠원동에 각각 5억7200만원, 6억원짜리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고, 서울 서초동엔 18억8803만원짜리 가족호텔도 보유하고 있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후보자 가운데 일부는 고가 주택이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전체 재산액 26억8727만원의 절반이 넘는 16억3200만원(2014년 공시지가)짜리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소유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재산 30억4216만원 가운데 서울 방배동에 8억4000만원(공시지가)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잠원동에 각각 5억7200만원, 6억원짜리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고, 서울 서초동엔 18억8803만원짜리 가족호텔도 보유하고 있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