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 증설 우려로 약세입니다.



2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5.47%(900원) 하락한 1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23일) 넥센타이어는 유럽 체코 신공장 건설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체코 공장 증설에 대해 업황에 따라 독이 되거나 약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공장의 증설이 일단락되는 2017년 이후의 성장 그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2018년 이후 타이어 업황을 현재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립적 이슈"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공급과잉이나 수요감소 상황과 맞물릴 경우 물량 소화에 어려움이 따르고 투자재원 자체가 부족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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