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56포인트(0.11%) 떨어진 529.4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각각 40억 원, 35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7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더 많이 눈에 띈다. 운송이 1.11% 떨어지고 있고 인터넷과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각각 1.80%, 1.0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0.91% 떨어지고 있다. CJ오쇼핑이 1.38% 하락했고, 다음이 3.18% 떨어졌다.

120억원 규모의 사기 소식으로 하락했던 드래곤플라이는 9% 이상 급반등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123억원의 사기 피해에 대한 손실은 2013년 재무제표에 이미 손상처리해 재무적으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실적 부진 전망에 6%대 약세다. 윈드러너2 실패가 연간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