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실적 부진 전망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750원(4.63%) 내린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윈드러너2 실패가 연간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윈드러너2가 전작에 버금가는 흥행을 해주길 기대했지만 실패했다"며 "이는 올해 2분기는 물론 3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463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오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764억 원에서 565억 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135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