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임모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된 가운데 부모가 나서 투항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경 강원도 고성군 GOP와 명파리 주변에서 모두 5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탈영한 임모 (22)병장은 40시간 가까이 군과 대치중이다.



현재 군 측에선 임 병장에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투항을 유도하는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다”며 현재 탈영병과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30m 거리에서 대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군 당국은 “제압 가능하지만 생포를 원칙으로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재발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해서라도 생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지난 22일 모 군사 전문가는 종합편성채널 방송에서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를 전혀 밝혀내고 있지 못하다”면서 “전체적으로 볼 때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임 병장을 꼭 생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든 사살이든 빨리 끝내라",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부모님 말 듣고 이제 끝내라",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해서 이유나 들어보자", "굳이 생포하지 않아도 되니 위험있으면 생포보다 사살하는게 낫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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