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에 민간 부문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중 경제 세미나`에서 "한중 경협단지의 궁극적인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정부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간 부분의 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경협단지는 새만금을 아시아 경제의 요충지로 개발하기 위한 경협 특구 조성 계획의 첫번째 추진 사례로, 연구개발(R&D)과 교육, 주거,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도시를 개발하는 모델입니다.

추경호 차관은 "새만금 한중 경협 단지 공동개발이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며 "한중 경협 성공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확대되고 중국은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입지에서 한국의 광범위한 자유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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