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결과물이 후속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패키지 사업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23일 오전 `제2차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KSP의 경우 자문결과가 인프라 투자, 다른 ODA 연계 등 실제 이행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책장에 계획안으로만 남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지식공유가 앞으로 15년간 개발전략(Post-2015 MDGs)에서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며 "저개발국이 스스로 발전하고 독립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려면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발전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기 위해 국제개발원조(ODA) 재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이 가진 독특한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공유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되고 투자사업으로 이행될 때 그 역할이 완성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ODA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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