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

손흥민 눈물 '16강 경우의 수'

홍명보호가 알제리전에서 참패를 당해 손흥민이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큰 차이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알제리를 위협했고 후반 5분에는 기성용의 볼을 받아 왼발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알제리전이 끝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후회된다. 정신을 차려서 전반부터 경기를 뛰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후반은 전반과 견줘 좀 더 나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면서 울먹였다.


한국 알제리전 손흥민 눈물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인터뷰 보니 마음 아프다" "손흥민 눈물, 당연히 아쉽겠지" "손흥민 눈물, 누구보다 잘 뛰었다" "한국 알제리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