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텡 형제, 독일 가나전에서 4년 만의 맞대결 결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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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나전에서 펼쳐진 국적이 다른 형제의 맞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과 가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국적이 다른 '보아텡 형제' 독일의 제롬 보아텡(25·바이에른 뮌헨)과 가나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27·샬케 04)의 4년 만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보아텡 형제는 가나 출신 독일 이민자 아버지를 둔 이복형제다.
축구 선수로 성장한 두 선수 중 형인 케빈 프린스는 아버지의 나라인 가나를 선택했고 동생은 더 큰 무대를 위해 독일 대표팀을 선택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45분 간 진행됐다.
'보아텡 형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아텡 형제, 이복 형제구나" "보아텡 형제, 어떤 느낌일까?" "보아텡 형제, 사이는 좋을까?" "보아텡 형제, 어쩐지 별로 안 닮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화면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