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일본과 그리스 경기가 열린 가운데 배성재 캐스터의 개념멘트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38분 그리스 선수의 퇴장으로 좋은 상황을 맞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후손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 중 욱일승천기 등장에 분노하는 모습을 표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성재 캐스터는 얼굴에 전범기를 그린 일본 관중이 포착되자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는 개념 멘트를 날렸다.





이어 그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축구장 티켓 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성재 캐스터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당시 3.1운동을 주도해 후에 국가로부터 `애족장`(1990년 1월 법률 제4222호로 개정된 상훈법에 의거)을 받은 독립운동가 겸 국가유공자 신영호의 외손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재 캐스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성재, 전범기 일침 역시 유쾌하다", "배성재, 역시 개념 아나운서다", "배성재, 개념만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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