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 26위로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은 ‘행오버’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핫 100’에서 세 곡 연속 ‘톱 3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는 “이 곡은 차트 점수의 90%를 스트리밍 점수로 얻었다”며 “미국에서 730만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스트리밍 중 97%는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웹사이트인 베보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핫 100’에 64위로 처음 진입한 뒤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젠틀맨’으로 5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