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으로 본사를 옮기는 9개 공공기관이 올해 659명을 신규 채용한다. 정부는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5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ㆍ경북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9곳으로 이들은 올해 모두 659명을 신규 채용하되 약 8%에 해당하는 최소 50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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