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의 연봉이 월드컵 참가 선수들중에 최저인 178만원이 화제인 가운데 20년 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군인 신분으로 첫 골을 탄생시킨 수원 감독 서정원이 새삼 화제다.





18일 한국은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근호는 후반 23분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안겼다.





이근호는 현재 군복무 중인 선수로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 군인 신분의 선수가 됐다.





첫 골의 주인공은 현재 수원 감독인 서정원이다.





서정원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상무 소속으로 군복무 중 참가했으며,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군복무 중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과 다른 선수들 보다 현저히 낮은 군인 연봉을 받았다는 점, 등번호 11번을 달고 있었다는 것 등이 공통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둘의 세레머니 역시 20년 전 서정원이나 지금의 이근호나 두팔을 양껏 벌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근호 연봉·등번호·세레머니 포즈까지 제2의 서정원", "이근호 연봉·등번호·세레머니 포즈까지 서정원과 평행이론이네 진짜 상황이 비슷해", "이근호 연봉·등번호·세레머니 포즈까지 서정원,이근호도 보고 웃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채선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최진실 아버지 "애들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 만나" 충격고백
ㆍ이혜영, 장동건 고소영 커플 이태리 여행··사진 보니 비쥬얼이?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대한민국 러시아` 성유리 안성현과 열애 인정 후 포착 `옆에 앉은 사람은 누구?`
ㆍ`일하는 주부들`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먹고 살려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