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가 실적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이녹스는 전날보다 500원(2.62%) 내린 1만8550원을 기록 중이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5% 감소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폰 및 태블릿PC의 재고 소진이 2분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열악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면서 이녹스의 연성회로기판(FPCB) 고객사들 또한 소재 주문량을 최소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