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음란물 감상하고 女승객 보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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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이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버젓이 음란물을 감상한 것도 모자라 옆에 있던 여자 승객에게 보여주기까지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바오닷컴은 우한시 지역신문 우한천바오의 보도를 인용, 17일 오전 7시 35분, 창칭오로 양차후 주택단지 버스정류장에서 299번 버스에 탑승한 장 씨는 뒤에서 두번째 좌측 좌석에 앉아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반대편 앞좌석에 앉은 남성이 휴대폰으로 음란물을 버젓이 감상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장 씨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좌석에 앉더니만 곧바로 휴대폰으로 음란물을 감상하기 시작했다"며 "휴대폰에 이어폰을 꼽지 않아 소리가 그대로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다. 장 씨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쯤 남자가 내 앞자리에 앉더니 일부러 몸을 내 쪽으로 돌려 휴대폰으로 방영되고 있는 음란물을 버젓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너무 화가 난 장 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남자의 모습을 촬영한 뒤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제정신이 아니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공공장소에서 볼 것은 아니지만 어느 누가 안 봤겠냐?", "너무했다", "집에서 보는 게 낫지 않냐?", "생각만 해도 역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온바오닷컴은 우한시 지역신문 우한천바오의 보도를 인용, 17일 오전 7시 35분, 창칭오로 양차후 주택단지 버스정류장에서 299번 버스에 탑승한 장 씨는 뒤에서 두번째 좌측 좌석에 앉아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반대편 앞좌석에 앉은 남성이 휴대폰으로 음란물을 버젓이 감상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장 씨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좌석에 앉더니만 곧바로 휴대폰으로 음란물을 감상하기 시작했다"며 "휴대폰에 이어폰을 꼽지 않아 소리가 그대로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다. 장 씨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쯤 남자가 내 앞자리에 앉더니 일부러 몸을 내 쪽으로 돌려 휴대폰으로 방영되고 있는 음란물을 버젓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너무 화가 난 장 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남자의 모습을 촬영한 뒤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제정신이 아니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공공장소에서 볼 것은 아니지만 어느 누가 안 봤겠냐?", "너무했다", "집에서 보는 게 낫지 않냐?", "생각만 해도 역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