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가 대표 지분이 전량 매도됐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사조해표는 전날보다 1100원(8.63%) 하락한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해표는 이인우 대표이사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보유지분 전량인 10만3625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전날 밝혔다.

관계사인 사조산업도 보통주 10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사조해표는 지난해 영업적자 9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68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5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에 주가는 연초대비 74.7% 급등한 상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