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절반 "경쟁사에 인재 뺏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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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은 경쟁사에 핵심인재를 빼앗겨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7일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긴 경험`을 조사한 결과 48.5%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빼앗긴 인재의 직급은 대리급이 45.4%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과 평사원, 부장급 순이었다.
인재를 빼앗겨 기업이 입은 손실로는 `부서 및 프로젝트 업무 공백`과 `인재육성 투자비 손실`이 주를 이뤘다. 또 `기업 핵심정보 유출`과 `직원사기 저하`, `업계 내 경쟁력 약화`, `고객 유출 및 관리에 차질`, `직원 연쇄 유출 초래`, `경쟁사 사업확장 등으로 위협 강화` 등도 있었다.
응답기업의 63%는 내부 직원의 동종업계 이직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10곳 중 3곳은 직원들이 동종업계로 바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 제한하고 있었다.
이직 제한 기간은 최소 2년이 28.9%, 1년이 26.3%, 3년이 23.7%, 6개월이 21.1%로 뒤를 이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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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인재의 직급은 대리급이 45.4%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과 평사원, 부장급 순이었다.
인재를 빼앗겨 기업이 입은 손실로는 `부서 및 프로젝트 업무 공백`과 `인재육성 투자비 손실`이 주를 이뤘다. 또 `기업 핵심정보 유출`과 `직원사기 저하`, `업계 내 경쟁력 약화`, `고객 유출 및 관리에 차질`, `직원 연쇄 유출 초래`, `경쟁사 사업확장 등으로 위협 강화` 등도 있었다.
응답기업의 63%는 내부 직원의 동종업계 이직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10곳 중 3곳은 직원들이 동종업계로 바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 제한하고 있었다.
이직 제한 기간은 최소 2년이 28.9%, 1년이 26.3%, 3년이 23.7%, 6개월이 21.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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