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 리스크 `유가` ↑‥ 120 달러 상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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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유가는 다소 쉬어가는 양상이었지만 이라크 내 급진 수니파 무장 이슬람세력의 반란이 자칫 종교전쟁으로 확산 돼 석유수출국기구 2위 원유 수출국인 이라크의 공급 차질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며 지지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전반적으로 일단 관망세가 우세하며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8센트 상승한 배럴당 106달러 91센트에 정규장을 마쳤다.
유가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의 하루 원유 공급량은 300만배럴인데, 이라크 사태가 악화하면 유가는 현재보다 배럴당 10~15달러 가량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으로 다른 중동국가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옮겨진다면 유가는 120달러를 향해 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라크 사태의 진정 여부가 유가의 추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전일 1% 오른 것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금 시장의 이슈로 작용하며 안전자산인 금의 매입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금 값을 지지하고 있는 이라크의 불안이 곧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의 추가 랠리로 연결되지는 못하였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1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74달러 10센트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최근 이라크 사태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아시아발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증폭된다면 금에 대한 안전자산 매입세가 강화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약세 흐름보다는 강세 우위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목요일에 기록한 약 1개월 저점에서 반등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수요 우려 및 중국에서의 금속 담보 파이낸싱 사기 조사를 둘러싼 불안감 때문에 강한 반등은 나오지 못하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석 수출 금지로 금년 들어 금속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니켈 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하지만 주간기준으로는 하락하였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여러 악재 요인들이 있어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 먼저 이라크 사태와 관련되면서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에 구리 가격 역시 연동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구리 등 금속을 담보로 한 파이낸싱 사기에 대한 조사에 나서면서 향후 구리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선물은 지난 11일, 4개월 최저치를 보인 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전진했다. 하지만 미국 중서부 지역의 날씨 개선 영향에 가을 추수 확대 전망이 강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대두 선물도 숏 커버링과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2개월래 저점에서 벗어났다. 소맥 선물은 장 초반 유입됐던 숏 커버링에 지지 받았으나 북반구 추수 시즌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와 부진한 글로벌 수요 등에 차익 매물이 유입되며 혼조 흐름을 보인 끝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하였다.
곡물가격의 하락 흐름이 조금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 유럽연합,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의 생산 전망치가 당초 예상과 달리 크게 상향 되었지만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그러한 상황 속에 공급 과잉 우려감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소맥은 여전히 미국 소맥이 흑해 지역보다 고가인 점도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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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유가는 다소 쉬어가는 양상이었지만 이라크 내 급진 수니파 무장 이슬람세력의 반란이 자칫 종교전쟁으로 확산 돼 석유수출국기구 2위 원유 수출국인 이라크의 공급 차질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며 지지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전반적으로 일단 관망세가 우세하며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8센트 상승한 배럴당 106달러 91센트에 정규장을 마쳤다.
유가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의 하루 원유 공급량은 300만배럴인데, 이라크 사태가 악화하면 유가는 현재보다 배럴당 10~15달러 가량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으로 다른 중동국가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옮겨진다면 유가는 120달러를 향해 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라크 사태의 진정 여부가 유가의 추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전일 1% 오른 것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금 시장의 이슈로 작용하며 안전자산인 금의 매입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금 값을 지지하고 있는 이라크의 불안이 곧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의 추가 랠리로 연결되지는 못하였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1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74달러 10센트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최근 이라크 사태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아시아발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증폭된다면 금에 대한 안전자산 매입세가 강화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약세 흐름보다는 강세 우위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목요일에 기록한 약 1개월 저점에서 반등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수요 우려 및 중국에서의 금속 담보 파이낸싱 사기 조사를 둘러싼 불안감 때문에 강한 반등은 나오지 못하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석 수출 금지로 금년 들어 금속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니켈 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하지만 주간기준으로는 하락하였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여러 악재 요인들이 있어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 먼저 이라크 사태와 관련되면서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에 구리 가격 역시 연동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구리 등 금속을 담보로 한 파이낸싱 사기에 대한 조사에 나서면서 향후 구리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선물은 지난 11일, 4개월 최저치를 보인 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전진했다. 하지만 미국 중서부 지역의 날씨 개선 영향에 가을 추수 확대 전망이 강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대두 선물도 숏 커버링과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2개월래 저점에서 벗어났다. 소맥 선물은 장 초반 유입됐던 숏 커버링에 지지 받았으나 북반구 추수 시즌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와 부진한 글로벌 수요 등에 차익 매물이 유입되며 혼조 흐름을 보인 끝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하였다.
곡물가격의 하락 흐름이 조금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 유럽연합,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의 생산 전망치가 당초 예상과 달리 크게 상향 되었지만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그러한 상황 속에 공급 과잉 우려감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소맥은 여전히 미국 소맥이 흑해 지역보다 고가인 점도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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