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IG손보·KB금융 동반 상승…우선협상자 선정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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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과 KB금융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이 양사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LIG손보는 전날보다 800원(2.74%)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도 0.99%의 오름세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4~15% 유지가 예상되는 LIG손보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 이익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카드 고객정보 유출 여파로 지난 1분기 대출과 순이자마진(NIM)이 부진했던 은행 부문도 2분기 이후 정상화가 예상돼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손보는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이 논의된 2013년 10월 이후 LIG손보 주가를 결정짓는 재료는 본질 영업가치가 아닌 인수주체와 매각의 가시성 여부였다"며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영업가치에 기반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LIG손보는 전날보다 800원(2.74%)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도 0.99%의 오름세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4~15% 유지가 예상되는 LIG손보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 이익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카드 고객정보 유출 여파로 지난 1분기 대출과 순이자마진(NIM)이 부진했던 은행 부문도 2분기 이후 정상화가 예상돼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손보는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이 논의된 2013년 10월 이후 LIG손보 주가를 결정짓는 재료는 본질 영업가치가 아닌 인수주체와 매각의 가시성 여부였다"며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영업가치에 기반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