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가격을 대폭 낮춘 ‘반값 분유’로 맞붙는다.

이마트는 롯데푸드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3종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가격은 1만5400원으로 기존 분유에 비해 단위용량당 가격이 최대 40% 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2011년 자회사였던 파스퇴르유업을 흡수합병, 분유 등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롯데푸드와 손잡고 ‘귀한 산양분유’를 19일부터 판매한다. 귀한 산양분유의 가격은 3만원으로 품질이 비슷한 기존 프리미엄 산양분유보다 최대 40% 저렴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