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반성장평가 대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26개사가 늘어난 134곳으로 확정됐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34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이들 기업들을 매출액 순위 450대 기업 중에서 선정했고, 중견기업의 비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30%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대상 134개 기업 중 새로 편입된 기업은 28개사로, 1차 협력사를 포함한 중견기업은 쌍용자동차와 파리크라상, 네이버, 지멘스 등 20곳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34개 기업은 △동반위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받게 됩니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올해 발표될 지수 평가대기업 134개사는 동반성장 문화를 全산업계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중견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평가기업 확대는 동반성장의 따뜻한 온기가 2, 3차 협력사에 골고루 전달되고, 선순환적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는 두 차례 (1차 2014년 8~12월, 2차 2015년 1~4월) 실시되며, 1만6000여개에 해당하는 평가대기업 중소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공정위와 평가 대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 및 이행실적평가도 병행합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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