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를 간신히 면한 STX가 거래재개 이후 닷새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STX의 주가는 어제보자 220원(14.92%) 오른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 간의 또다른 `폭탄 돌리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증시 전문가들 역시 STX의 랠리는 착시효과 측면도 있다며, 향후 추가 감자 조치의 가능성을 감안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현 주가는 어제(10일) 기준으로 지난 3월 7일 거래정지 전 가격(1260원)에 비해서 약 17% 높은 수준이며, 거래 정지 중 5대1 감자가 실시됐을 당시(3월 27일) 가격(6300원)에 비해서는 76% 가량 낮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의 STX에 대한 코멘트를 자재하면서도 "감자나 유증, 향후 실적 움직임을 주의하며 손실을 최소화 하는 대응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STX가 `완전 자본잠식`이란 상폐 사유가 해소돼 3일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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