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주유소협회가 오는 12일 동맹휴업을 선언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긴급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석유협회 등 정유사 임원과 알뜰주유소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준동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유소 동맹휴업은 정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며 정유사와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에게 정상영업과 안내표시, 영업시간 연장 홍보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9일 주유소협회는 정부가 7월부터 주유소 거래상황 보고를 한달에 한번에서 일주일에 한번 받기로 한 데 대해 2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협회는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2일 하루동안 전국 3천여개 회원 주유소가 동맹휴업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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